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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로 감성으로 새롭게 돌아온 로큰롤 4.30~8.11

Culture Note, 뮤지컬 <그리스> | 2019년 04월

1950년대 미국 로큰롤 문화를 배경으로 특유의 복고적인 정서가 가득한 뮤지컬 <그리스>가 2019년, 뉴트로(NEW+RETRO)적 시각으로 재해석되어 새롭게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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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ynopsis |

여름 방학이 끝난 라이델 고등학교의 개학식 날. 티버드(T-Birds)파와 핑크레이디(Pink-Lady)파는 각자 모여 방학 동안에 있었던 일들을 신나게 떠들어대고 있다. 티버드파의 리더인 대니는 해변가의 연애담을 늘어놓고, 이야기 속 주인공이 갓 전학 온 샌디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두 사람은 뜻밖의 재회를 하게 되지만, 허풍이 들통날까 허둥대던 대니는 샌디에게 한없이 쌀쌀맞게 대한다. 모범생 샌디는 핑크레이디(Pink-Lady)와 어울리며 학교생활에 적응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지만, 리조는 샌디의 조신한 태도가 내내 못마땅하다. 티버드(T-Birds)의 2인자인 케니키는 자신의 꿈의 자동차인 그리스 라이트닝을 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여자친구인 듯 아닌 듯한 리조와는 끊임없는 신경전을 벌인다. 우여곡절 끝에 화해한 대니와 샌디는 함께 학교 댄스 콘테스트 파티에 참가하게 되는데 레오의 방해로 인해 모든 게 엉망진창이 된다. 모두들 각자의 꿈과 미래, 사랑의 질풍노도 속에 휘말리는 찰나, 티버드(T-Birds)와 스콜피온의 갈등이 폭발하여 썬더 로드에서 위험천만한 자동차 경주로 맞붙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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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공개되는 ALL NEW 뮤지컬 <그리스>는 기존 작품이 가진 고유의 정서와 재미, 분위기에 현시대를 반영한 각색과 세련된 편곡이 더해져 한층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으로 돌아온다.

 

세련된 편곡으로 재탄생한 로큰롤
뮤지컬 <그리스>는 새로운 자유를 갈망하는 1950년대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로큰롤 문화를 소재로 젊은이들의 꿈과 열정, 사랑을 다룬다.
올해도 여전히 새로움(New)과 복고(Retro)의 합성어인 뉴트로 문화가 유행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무대 위에서 새롭게 재현되는 2019년 뮤지컬 <그리스> 또한 관객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원작이 지닌 특유의 복고 감성은 간직한 채 대본, 음악, 무대, 의상 등 전반적인 측면에서 현시대에 맞게 수정되었다. 수동적이거나 지나치게 과장됐던 캐릭터들은 현실적인 고민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입체적인 캐릭터로 각색되었으며, 음악 또한 1950년대에 유행했던 올드팝을 세련되게 편곡했다. 기존 뮤지컬 <그리스>의 넘버들이 가진 로큰롤의 신나는 분위기를 한층 살리기 위해 십 대들의 에너지와 열정을 라이브 밴드의 폭발적인 연주로 재현할 예정이다.
한편 무대는 LED 영상과 세트 구조물을 사용하여 레트로퓨처리즘(Retro-futurism)을 구현했다. 1950년 당시 사람들이 상상하던 미래의 모습을 반영한 배경들이 최신 영상기술로 펼쳐지며, 과거에서 미래를 보는 듯한 느낌과 현재에서 과거를 들여다보는 느낌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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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과 K-POP의 만남, 팝시컬 프로젝트
뮤지컬 <그리스>는 팝시컬 프로젝트라는 특별한 도전을 시작한다. ‘팝시컬’은 뮤지컬과 K-POP을 결합한 새로운 장르이다. 극 중에서 두 주인공 ‘샌디’와 ‘대니’를 주축으로 그룹이 형성된 것에 착안하여, 여자 유닛과 남자 유닛으로 구성된 두 개의 팀인 ‘티버드’와 ‘핑크레이디’가 실제로 데뷔를 진행한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맨오브라만차>, <닥터지바고>, <드라큘라>, <스위니토드>, <타이타닉>
등 다양한 작품을 흥행시킨 신춘수 프로듀서는 팝시컬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비스트, 포미닛, 비투비, 펜타곤 등 정상급 K-POP 아이돌을 탄생시킨 노현태 프로듀서와 협력했다.
지난해 7월, 비공개로 진행된 추가 오디션을 포함한 대여섯 번의 오디션을 통해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팝시컬 그룹의 멤버는 총 10명이다. ‘티버드’의 멤버 영한, 나라, 태오, 석준, 동욱과 ‘핑크레이디’의 멤버 서윤, 이후, 예주, 우림, 현지는 뮤지컬 배우로서 역량을 갖추었을 뿐 아니라 K-POP 가수로서 요구되는 재능과 스타성 또한 겸비했다.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배우들은 오디엔터테인먼트의 체계적인 시스템 아래 연습을 진행해왔으며, 음반을 발매하고 가수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팝시컬 그룹이라는 특색에 맞게 뮤지컬 넘버는 물론 대중음악, 뮤지컬과 K-POP을 접목한 ‘팝시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가수나 배우로 한정되었던 영역의 경계를 허물고, 멀티 엔터테이너로서 성장해가는 배우들의 도전을 함께 지켜보는 것은 어떨까.


장소 디큐브아트센터   문의 02-2211-3000


 


Editor 이윤지   Cooperation 오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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